Where t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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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아부오름Where to go 2022. 3. 27. 22:17
제주도에 찾아온 봄 창문너머에 보이는 벚꽃나무도 이제 만개할 준비를하고 오늘 온도도 17ºC까지 오르길래 겨우내 움츠렸던 몸을 풀려고 오름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육지에서 내려와 제주도에서 두번째로 다니는 직장일도 이제는 적응이 되어 여유가 생기니 기분전환겸 몸도 움직일 목적으로 방문한 오름은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아부오름입니다. 아부오름은 어떤 오름일까 기대하며 도착한 주차장은 널찍하고 여유로워보였는데요. 오전 9시30경에 도착하니 방문객 차량이 2~3대뿐이라 한적하였는데 오름을 둘러보고 나가려던때에는 가득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부오름이 초대한 만찬에 손님이 꽉찬 느낌이었습니다. 아부오름은 가운데가 포탄자국처럼 함몰되어 움푹 파여 있는 모습인데 여기에 또 좋은 비유를 들어 이름의 유래가 있었네요. 가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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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Heritage parasitic volcano 다랑쉬오름 (Darangshi-orum)Where to go 2020. 3. 29. 23:09
안녕하세요~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이번 주말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산6번지 일대에 있는 다랑쉬 오름에 다녀왔습니다. 이 오름은 제주시내에서 차량이동시 45분정도가 소요되고 나즈막한 여느 오름과 다르게 정상까지 가파르고 탐방길이 꽤 길어서 다녀오시면 땀이 좀 날 듯한 오름입니다. 저희 일행은 가벼운 복장으로 나섰지만 오며가며 보았던 대부분의 탐방객들이 스틱에 등산복차림으로 많이 오셨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위 탐방안내자료에서 현재위치로 표기된 곳이 주차장이며 간단한 간식거리와 물, 음료등을 꼭 챙겨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일단 다랑쉬 오름 안내판에는 다음과 같은 소개가 있었습니다. 다랑쉬오름은 '비자림'과 '용눈이오름' 사이에 우뚝 솟아 있는 오름이다. 이 일대에서는 남서쪽의 '높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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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과 고등어회Where to go 2019. 10. 2. 21:44
올해 마지막 태풍 '미탁' 전력질주로 오고 있는 오늘의 날씨는 그야말로 블루빛깔이네요. 오늘은 여름휴가 때 가보았던 거문오름의 싱그러움을 떠올려 보고자 해요. 제주시내에서 숙박하고 아침에 일어나 과일을 곁들여 가벼운 아침식사를 만들어 먹었어요. 단호박 에그슬럿(Sweet Pumpkin Eggslut)이 다이어트 음식으로 유행이라 친구와 같이 만들어보았어요. 치즈뺀 열량은 210kcal지만 치즈를 얹어서 다이어트가 될지는 확신이 없네요. 하하~ 만들기는 너무 쉬워요. 잠깐 레시피(?)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아요. 1.미니단호박을 깨끗이 씻어 전자레인지에 2분여간 돌려준다. 2.익힌 단호박의 윗부분을 잘라 그 사이로 씨를 긁어냅니다. 3.호박의 허전한 빈공간에 계란을 깨서 넣고 취향에 따라 후추, 소금간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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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소유도 다녀온 부산 해돋이 명소. 해동용궁사(주차비, 입장료)Where to go 2018. 12. 30. 23:35
안녕하세요~ 한해의 마지막입니다. 나이도 한살더먹는데 날씨도 추워서 더 정신없는 연말입니다. 이제 2018년 개들의 세상이 가고 2019년 꽃돼지의 날들이 코앞에 왔습니다. 신년을 앞두고 해맞이 많이 가시는데 제가 며칠전에 해동용궁사를 콧구멍에 바람좀 넣으려고 다녀왔습니다. 부산 기장을 처음 가보았는데요. 비교하는 습관이 좋은건 아니겠지만 느낌이 팍 오게 비교한다면 제주도 협재해수욕장보다 좋았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잔잔한 제주바다보다 힘찬 파도를 마주하는 곳에 자리한 해동 용궁사의 기운이 좋았습니다. 기장이 멸치, 미역, 곰장어같은 지역 먹거리도 다양하고 아름다운 뷰를 가진 까페도 많고 바다내음을 느낄수 있어 연예인을 비롯 전국에서 많이 찾아오셨더라구요. 주차장에서 선불로 3,000원 주차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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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가족여행] 편안한 산책을 위한 힐링 코스 비자림Where to go 2018. 10. 19. 02:22
안녕하세요.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오늘은 제주도 여행지중에 비자림에 대한 안내 및 이슈되는 문제에 대해 포스팅하려 합니다. 비자림은 잎모양이 '非'자를 닮아 비자(榧子)란 이름이 유래된 제주도와 남부지방만 드물게 자라는 늘 푸른 바늘잎나무, 천연비자나무의 대표 군락지입니다. 총 448,165㎡ 면적에 500~800년생 비자나무 2,8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아주 귀한 환경자원으로 1993.08.19일에 천연기념물 제374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방문하셔서 이곳에서 푹신한 흙 밝으며 힐링하시며 편안한 산책하시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비자림의 이용시간은 09:00~18:00까지이며 입장은 17:00까지 가능합니다. 관람료는 성인 3,000원/청소년 및 어린이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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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다오 여행 feat. 숙박, 항공, 환전 (prologue #1)Where to go 2018. 10. 14. 23:10
안녕하세요~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18.10.06(토)~18.10.09(화/한글날)까지 3박4일간의 청도(靑島/Qing dao)여행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일행은 총3명이었으며 친구들과의 우정여행을 슬로건으로 다녀왔으며 계획부터 실제진행과 복귀후 마무리까지 여행하며 있었던 사건과 과정을 기록하고자 하며 프롤로그로 계획과 예산 짠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8월에 친구들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참여가 정해진 후 방법에서 패키지여행을 가려하였으나 해당날짜에 맞는 패키지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행계획과 숙소, 환전, 비행기편까지 조사하고 예약까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패키지가 없어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 귀찮음을 무릅쓰고 어렵게 모이는 친구들을 위해 제가 더 많이 노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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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으로 가는 길 구례 그리고 화엄사Where to go 2018. 4. 16. 23:11
안녕하세요~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오늘은 화엄사 이야기를 해볼텐데요. 칼바람이 매서웠던 18.02.04일에 화엄사를 다녀왔습니다. 그날 아주 하늘이 맑아서 청아한 하늘을 이고 서있던 대웅전의 꽉찬 느낌이 떠오릅니다. 옛기억을 되짚어 보니 화엄사가 대학교 2학년때 지리산 2박3일 종주를 하겠다고 밤기차타고 구례역에 내려 버스를 타고 종주의 시작점으로 잡았던 노고단을 가기위해 처음 새벽이슬 밟으며 걸어 지나갔던 그 절이더라구요. 급작스레 옛기억 소환했어요. ㅎㅎ그땐 지리산을 가기위해 그저 지나가기 바빠 화엄사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살펴보질 못했었죠. 그러고 보니 지리산을 2박3일 걸으며 바위 위에서 무게중심을 못잡아 배낭에 이끌려 뒤로 벌러덩 자빠지기도 했는데 그 순간에도 '아!~ 머리가 깨지겠구나'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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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데이트 코스, UN기념공원과 공원칼국수Where to go 2018. 4. 15. 14:55
안녕하세요~ 알러지 비염으로 한달간 죽다가 살아돌아온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이번에는 6.25전쟁에서 전사한 유엔군 장병들을 안치한 역사의 현장이며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군 묘지인 UN기념공원 이야기를 해볼려합니다. 그전에 7년간 통신장교로 근무하며 통신배선 관련 개.보수 업무를 하던 도중 WHO 1급 발암물질인 일명 '죽음의 먼지'로 불려지는 석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2014년.08.20일 폐암 4기 진단을 받고2017년에 의병전역하여 보름전쯤인 2018.03.26 사망한 故 유호철 대위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안타까운 사연인데요, 의병으로 전역하기 전까지는 보상을 약속했던 군이 전역후에는 다른 말을 하고 보훈처에서는 보훈대상에서 제외하여 국방부와 외로운 법정투쟁을 하였고 그 와중에 아들까지 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