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things to 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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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옹헤야불백집 무인주문기식당Some things to eat 2018. 3. 2. 19:05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면에서 깨어나서 10시쯤 체크아웃을 하고 배를 채우기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아침햇빛을 등지고 걷다보니 밤새 얼었던 도로가 따뜻해짐에 따라 내 몸도 깨어나고 있더군요. 그렇게 정신이 맑아지던 때에 가게가 아기자기해 호기심이 들던 옹헤야 불백집으로 직진해 보았습니다. 상대방을 마주보지않고 혹은 홀로 편하게 식사할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실내의 조도가 높지않아 은은한 조명빨 속에 음식이 맛있어 보이는 효과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라 가게가 깨끗한 인상을 줍니다. 밑반찬은 한켠에 마련된 곳에서 마음대로 양껏 드셔도 됩니다. 김치, 무말랭이, 무절임의 3종세트였고 항상 이구성은 아니겠지요? 주기적인 리뉴얼이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자 불백과 카레 불백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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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서면에서 하루보내기Some things to eat 2018. 2. 27. 01:46
수요일 비소식이 나왔네요. 예보의 정확성은 언젠가부터 믿음직스럽지않지만 우산은 챙겨서 나가시기 바랍니다. 지난 24일(토) 사람들 많은 곳에서 즐겁게 먹고 즐기고 싶어서 부산 서면에 다녀왔어요. 늘 기다리는 것 싫어하고 사람들 붐비는 것 싫어해 한적하고 조용한 곳만 다녔었는데 그냥 사람구경도 하고 싶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도 그립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부산하면 예전과 달리 이젠 생산을 하는 도시도 아니고 소비만 하고 관광과 서비스도시로 변모해 그 명성을 이어가지만 대학교도 많고 해서 그런지 젊음도 거리여러 곳곳에 흘러 넘치는 그런 역동적인 도시입니다. 서면에서 왠만해선 차를 안가져가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은데요. 주차하기도 쉽지않고 유료주차장도 그리 넉넉하지 않은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숙소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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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하는 한우, 솔잎한우프라자 하동본점에서 한국인의 소울푸드 한우 즐기기Some things to eat 2018. 2. 4. 23:46
안녕하세요~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여러분도 슈퍼문, 블러드문, 블루문현상 보시고 로또 되기를 빌어보셨나요? 하하 로또는 잡힐 것 같지않은 행복이고 먹는 것은 오감으로 느낄수 있는 행복아닐까요? 오늘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코스로 꼽히는 17번 국도와 이 도로와 섬진강을 사이에두고 마주보고 있는 19번국도 드라이브를 다녀오는 길에 들른 솔잎한우의 고장 하동에서 먹은 식사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아실지 모르겠지만 현재 국내에 지역별로 26개를 넘나드는 한우브랜드들이 제각기 맛을 뽐내는 한우 전국 춘추시대인데요. 지리산 순한한우, 대관령 한우, 뜨레하누, 횡성한우, 홍천한우늘푸름, 함평천지한우...등등이 있는데 하동에는 솔잎먹인 한우가 있습니다. 2000년에 이현종씨에 의해 발명된 발효사료인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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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하면옥에서 외도가기 전 육전에 따뜻한 소고기 국밥Some things to eat 2018. 2. 2. 22:59
안녕하세요~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입춘을 드디어 이틀 앞둔 오늘, 한파가 하루바삐 멀어져 가길 기원합니다. 일년이 52주니까 이제23주만 있으면 여름이 문턱이겠네요. 지금은 추워서 어디 가기도 쉽지않은 여건인데 눈깜빡하면 활동하기 편한 날이 또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금방 올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 아시다시피 거제-통영-남해를 잇는 여행코스는 이제 남해안 여행의 대표 코스로 자리잡은것 같습니다. 그중에 제가 여행지추천을 해드린다면 지금 머물고 있는 거제에 속해있는 외도보타니아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방문해보지않은 분들에 한해서는 최우선적으로 권하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장기간 섬주인에 의해 잘 가꿔진 정원이며 그 덕에 이제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손꼽히는 환상의 섬 외도 보타니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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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강변 차한잔 다가와 디저트 까페Some things to eat 2018. 1. 27. 20:32
안녕하세요 '내가 더잘할께'입니다. 늘 집에서 퇴근하고 번갯불에 콩구워먹듯 글을 썼던 저인데, 오늘은 할머니 기일을 맞아 본가인 울산에 들렀다가 시간상 라떼먹으며 시간이 나서 첨으로 글을 끄적거려 볼까 결심이 서서 밀양강변에서 즐겼던 시간이 떠올라 '다가와'라는 이름의 까페를 소개를 해보려합니다. 가게 외부모습인데 좌측에 밀양강을 바라보며 강변로를 끼고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서 위치가 흠잡을 데가 없는 것 같습니다. 내가 까페를 한다면 이런 자리에서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매장 분위기는 편안한 색감이고 음악이 좋았어요. 그리고 1층은 햇볕이 따뜻하게 비춰주어서 좋지만 보도를 끼고 통행하는 사람들과 통유리를 사이에 두고 눈도 마주치고 그래서 저는 2층으로 향했어요. 올라가보니 아니나다를까 2층이 인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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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본점인 논두렁에서 곤드레밥에 추어탕 한그릇Some things to eat 2018. 1. 26. 00:47
안녕하세요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오랜만이죠? 너무 추워서 감기로 며칠간 die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한파가 머문다하니 말그대로 살인적인 추위와 싸우고 있을 사람들 모두 안전하게 출근하고 일하고 귀가하는 그런 하루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저는 음식 및 식당 관련 글을 게시할때 주로 파스타나 퐁듀(?)같은 달달한 음식말고 담백한 한정식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오늘 역시 궤를 같이하여 담백한 추어탕에 곤드레밥으로 뚝배기 한그릇 뚝딱하고 온 얘기를 해볼까합니다. 추위에 몸보신하시러 가셔도 좋을 것같습니다. 카카오내비로 찾아갔으며 잘못안내해줘서 0.1초 당황했으나 다시 금방찾았습니다. 리뉴얼을 했는지 오픈한지 오래 되지않았는지 전반적으로 아주 깨끗했으며 주차장 화단 석재등이 식당치고는 으리으리하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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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맛집] 밀양돼지국밥 전문점 제일식당Some things to eat 2018. 1. 10. 00:24
안녕하세요. '내가 더잘할께'입니다. 오늘 하게될 포스팅은 우리가 태어날때부터 있었고 우리가 가고나서도 사라지지 아니하고 더 오래 살아 남아 있을것같은 한국인의 오랜 음식문화이자 생선요리와 더불어 개인에 따라서 그리고 성별에 따라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국밥중에서 소고기국밥보다 더 흔한 돼지국밥집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국에다 밥을 말아서 먹는 요리를 통틀어 국밥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네 밥상에서 빠질수없는 국, 그리고 그 국에 밥을 말아 먹는 건 사실 한국인이라면 아주 익숙합니다. 우리는 라면을 먹을때도 항상 마지막은 밥을 말아서 김치와 먹곤하니까요. 사실 건강상으로는 국에 밥을 말아먹는 방식이 몸에 좋은 건 아닙니다. 밥을 국에 넣어 말면 밥을 채씹기도 전에 마시듯이 넘기게 되어 위에 무리가 가며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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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맛집] 다슬기 전문점 청송정Some things to eat 2018. 1. 8. 23:59
안녕하세요.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전도연과 송강호가 주연한 영화로 저에게는 제일먼저 다가오는 고장 밀양!! 이 엄동설한 겨울에 어디갈까 하다가 지도에서 눈을 돌리다가 띠옹~ 그렇게 제눈에 들어온 딱걸린 밀양으로 떠났습니다. 옥교산과 밀양강이 아름다운 곡선으로 여행자의 시선을 빼앗는 밀양으로 여행을 떠나시려는 분들을 위해 다슬기로 따뜻한 요리를 하는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밀양의 영남루, 위양못 등의 아름다운 'VIEW POINT'도 둘러보시고 제가 안내해드린 곳에서 오감도 충족하는 꽉찬여행되시길 바랍니다. 밀양에는 시원한 계곡인 호박소, 신비의 얼음골 결빙지, 공기좋고 걷기 편해 산책하기에 제격인 밀양 위양지,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내려보는 얼음골 케이블카. 이 모든 것이 사실 겨울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