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things to 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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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식당이며 한우국밥으로 유명한 거제 순봉가Some things to eat 2018. 12. 25. 17:17
안녕하세요~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얼마전 친구들과 거제 순봉가에서 흔히 생각하시는 한우국밥의 얼큰한 맛이 아닌 고소하고 부드러운 한우국밥을 맛보고 왔습니다. 꽤 괜찮다 여겨 포스팅하기로 했는데요. 비록 지금은 여행시즌이 아니지만 해는 뜨고 지고, 달은 차고 기울고, 계절은 돌고돌아 봄날이 올테지요. 그때 거제도 여행하시는 분들이 그래도 맛있게 뭔가를 먹었다는 느낌가지고 좋은 기억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위치는 거제시 일운면으로 대명리조트가기 전 고갯길에 위치해있습니다. 영업은 10시30분부터 21시00분까지입니다. 15시~17시까지는 휴식 및 저녁장사 준비관계로 영업을 하지 않으며, 매월 1,3째주의 월요일은 정기 휴무이니 확인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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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가정식 멍게, 성게 비빔밥 음식점 예가(藝家)Some things to eat 2018. 10. 12. 00:24
안녕하세요~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오늘은 제가 가는 밥집중에 멍게와 활성게로 비빔밥을 내어 놓는 예가(藝家)를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예가는 '재주 많은 집'이라는 뜻을 지닌 거제 모범 음식점입니다. 저도 한글로만 들었을 때는 '옛스러운 느낌의 집'을 떠올리며 방문했는데, 뜻을 찾아보다가 알게된 이 곳 예가로 '요리에 대한 재주'를 느껴보러 지금 들어가 보겠습니다. 위치는 와현해수욕장방향으로 진입하셔서 펜션이 무리지어있는 쪽 오르막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 첨부하였으니 참고하셔서 방문하세요. 저는 이곳을 방문하게 된 계기가 근거리에 있는 리베라 호텔에 가끔 목욕을 하러 가는데, 목욕 전후에 배고픔을 느낄 때가 있어서 검색으로 알게되어 첫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치가 큰 길에 있지않아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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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맛집] 그리다, 제주 웨이팅없이는 못 먹는 곳Some things to eat 2018. 6. 5. 00:08
안녕하세요~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거제도에서 어디 해안도로를 따라 있는 맛집들을 제외하곤 삼성중공업 배후에 자리한 고현, 장평동과 대우조선쪽 아주동이 다양한 식당들이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편인데요. 오늘은 그 가운데 아주 좋은 고기를 먹음직스럽게 내어 나오는 아주동 고깃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소개는 의식의 흐름 기법이 아니라 그냥 시간의 흐름 기법으로 얘기할께요.^^ 4월경에 문을 열어 오픈빨로 여전히 따끈하다 못해 이젠 여름이라는 계절따라 HOT하기까지 한 이 집은 예약없이 갔다간 그대로 돌아나오기 십상인 곳입니다. 고기가 땡겨서 갔는데 타의에 의해 못먹게 되면 많이들 힘드시죠? 그래서 이곳의 인기가 오래갈 듯하니 방문하실땐 꼭 예약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원래 고기는 2차로 갑자기 먹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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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에서 고디탕을 맛보기 (황금고디탕)Some things to eat 2018. 6. 1. 00:15
안녕하세요~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2018년 5월은 저에게 특별한 한달이었습니다. 우연히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집어든 그 5월의 첫날부터 '노르웨이의 숲'을 내려놓은 최근까지 무언가 가슴에서 꺼져가는 것들이 되살아 나는 기분이었는데요. 그리고 지금까지 이어서 책을 읽으며 아주 예전의 내모습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유년기때부터 교육학을 전공하던 대학교를 떠날무렵까지 비교적 많은 책을 읽고 그렇게 다독하며 날카로운 사고력을 가지고 세상의 문제를 대하던 내가 군대를 소대장으로 가고 나서 부터는 180도 돌아서서 책과는 담을 쌓고 지냈습니다. 그게 나에겐 사회의 첫관문이었고, 첫 직장생활이었습니다. 아마 그때부터 텍스트와 멀어지고 그에따라 나의 사고력도, 상황과 사건을 인지하는 힘도 서서히 잃어가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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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dmade Can Drink '캐니아'Some things to eat 2018. 4. 17. 19:24
오늘은 봄철 꽃시즌을 맞아 지심도, 외도같이 도심과 동떨어져 자연의 느낌을 더 증폭시켜주는 그런 곳으로 생의 쉼표를 찍으러 주말나들이객이 증가하는 시즌인데요. 그 중 한곳인 장승포 여객선 터미널에서 표예매 후 시간이 남아돌때 가 볼만한 카페 안내해드릴께요. 바로 거제 장승포에 위치한 커피숍 '캐니아'입니다. 장승포일대도 관광지이지만 지역민들의 소비가 밑바탕이 되고 그위에 관광객들의 구매로 지역경제가 활발히 돌아갔는데 작년부터 시작된 조선경기의 악화로 지역민의 방문이 줄어들자 지금 기준으로 많은 점포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엔젤리너스를 비롯해 당구장, 식당 업종을 가리지않고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장기화될 조짐입니다. 지금 업을 계속하시는 분들도 살아남은건지, 버티고 있는건지 내막은 모르나 돌고 돌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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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 공원칼국수 물총조개와 백(百)의 그림자Some things to eat 2018. 4. 15. 18:40
봄이되 봄같지않은 바람이 불어오는 게 요즘날씨의 특징같습니다. 남부지방은 주말에 비가 내려 비온뒤에 늘그렇듯 쌀쌀한 바람이 불고있네요. 여전히 시원한 것보다는 따끈하고 맑고 개운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먹고 싶은 날씨인것같네요. 특히 해가 질 무렵이 되면 말이죠. 오늘은 앞전에 예고(?)했다시피 UN기념공원에 들렀다가 연계해서 먹을 맛집을 소개해드릴까합니다. 다진 마늘 듬뿍듬뿍 들어간 조개 국물먹으러 가볼까yeah~~~ 그런데 어떤 조개 먹으러 가나요? 바지락? 가리비, 대합, 명주조개, 민들조개, 칼조개, 개조개, 돌조개, 참조개, 동죽, 모시조개, 듣거나 본 적있는 조개들 다 나열해보았는데요. 오늘 소개드릴 곳은 동죽조개로 조개탕도 내어 오고 칼국수도 나오는 집입니다. 동죽은 서해안 일대에서 주로 모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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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장승포 고소한 돼지고기찌개Some things to eat 2018. 3. 19. 19:19
안녕하세요~~오늘 봄비라기엔 억세게 내리는 감이 드는, 아주 궂은 날씨입니다. 오늘 일하며 분주하게 움직이다가 비를 좀 맞았는데요. 이런 날씨에 생각나는 따끈따끈한 음식중에 진한 육수맛이 느껴지는 돼지찌개집 안내해 드릴려고 합니다. 그곳은 바로 거제도 장승포선착장에 있는 밥집중에 하나인 '장옥순 촌 돼지찌개'인데요. 간판에서부터 전통향토음식인 돼지고기찌개 전문점이라는게 팍팍느껴집니다. 일요일 늦은 저녁으로 pm.10시경에 들렀는데 다행히 오픈중이라 식사를 하게되었습니다. 기본찬은 조촐한 것 같습니다. 빨리 본 라운드로 돌입했으면하고 발을 동동 구르다보니 짜안~ 구수한 육수향 내뿜으며 모습을 드러낸 찌개냄비가 무척 반가웠습니다. 기존에 제가 먹어왔던 돼지찌개가 고추가루로 칼칼하고 얼큰한 맛을 내는 반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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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주말여행1(feat. 몸국, 여미지식물원)Some things to eat 2018. 3. 14. 23:41
안녕하세요~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굳이 한 분야의 장인이 아니더라도 한 업종에서 1년만 지내보면 그 업이 돌아가는 분위기를 알게되고 그렇게 같은 업무를 반복하다보면 직업병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사무직은 사무직대로, 현장직은 현장직대로 나름의 고충이 있을텐데요. 저도 지금 업종에서 5년차가 되고보니 지치기도 지치고 쉬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솟아 있네요. 안식년처럼 기간을 정해 쉬고싶은데 실제론 어려움이 많아 꿈처럼 간직하고만 있습니다. 그렇게 지쳐가던차에 새로운 기운을 얻고 싶어 지난 주말을 이용해 제주도를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여행의 특급 tip을 제시해드릴 순 없지만 그때의 그 감정을 정리해 보고 다음 방문때 이용할 요량으로 포스팅을 해볼까합니다. 방문해 주시는분들께도 읽으시다가 혹시라도 도움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