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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s beautiful view~밀양 영남루 나들이
    Where to go 2018. 1. 13. 23:13

    밀양 영남루(Miryang Yeongnamnu) / 보물 제147호 /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안녕하세요^^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반갑습니다. 요즘 독감으로 미국과 호주 영국등지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생기고 환자수 대비 의료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합니다. 여러분들도 충분한 휴식과 영양보충으로 무탈하게 무술년 새해 첫달을 잘보내시기 바랍니다. 독감뿐만아니라 아무래도 겨울에는 외출이나 여행을 나설때 옷차림이 무거워져서 야외에서 활동적인 시간을 갖기 어려운데요. 그래서 하루중 햇살이 가장 포근한 정오에 나들이 하기 좋은 곳으로 영남루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영남루는 진주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명루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아름답고 누각에 앉아 양지바른곳에 자리잡고 사색에 잠기면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장소입니다.영남루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함께 가볼까예~ 오예~ 아예~

    영남루와 전통시장을 위한 공영주차장이 위치하고있습니다.바로 옆에 공중화장실까지 청결하게 관리되어있습니다.


    입구계단입니다. 영남루는 밀양강변 절벽위에 위치하여 경관이 수려하기로 유명하여 1931년 전국 16경의 하나로 선정되었고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목조건축물로 평가받습니다. 웅장한 기풍과 회화적인 아름다움이 간직되어있는 영남루에서 바라보는 맑고 깨끗한 밀양강을 즐기러 올라가볼께요.

    밀양루 360º 둘러보시기바랍니다. 정오의 햇살이 파고드는 밀양루의 평화로운모습입니다. 정면 5칸, 측면4칸으로 2층 다락형으로 위엄있게 솟은 기둥과 구조로 튼튼함을 드러내고있습니다. 이건물은 신라 경덕왕 재위742~765때 지금 자리에 세워졌던 영남사가 폐사가 되고 흔적만 남게 되자 고려 공민왕 14년 1365 당시 밀양군수 김주가 신축하여 절이름을 따서 영남루라 한것인데 조선 세조 5년 1459에 밀양부사 강숙경이 규모를 크게 하였고 중종 37년 1542 밀양부사 박세후가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때 병화로 타버렸다가 그 뒤 인조 15년 1637에 밀양부사심흥이 다시 중건하였고 순조 34년 1834에 실화로 불에 탄 것을 이인재가 밀양부사로 부임하여 현종 10년인 1844에 다시 개창한 것이 현재의 건물이 되었습니다. 본루는 조선후반기의 우리나라 건축미를 대표할만한 국내 제일의 누각이며 부속건물로는 영남루 왼쪽에 능파당과 영남루 오른쪽에 층층각이라는 계단으로 연결되어 이동이 가능한 침류각에 있는 두개의 익루를 비롯하여 사주문, 일주문, 객사인 천진궁이 있으며 뜰에는 유명한 석화가 깔려있습니다. 

    돌꽃이라는 석화는 영남루 경내와 주변에 산발적으로 분포되어 그 형태가 국화꽃모양의 군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비온후에 그 자태가 선명하고 아름다운 이곳에서만 볼수있는 현상으로 석재의 재질이 연약한 납석으로 풍화나 부식에 취약하다고 합니다. 처음엔 석화가 뭔가 싶어 한참을 두리번거리다가 설명이 적힌 게시물 다리쪽에 보니 보이더군요.석화를 보았으면 능파각에 놓인 슬리퍼를 신고 영남루에 올라보겠습니다.

    영남루에서 내려다보는 밀양강의 모습입니다. 도시를 휘감아도는 밀양강의 시원한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만덕문을 지나 나타나는 천진궁의 모습입니다. 여기는 과거 객사건물의 일부였으며 지금은 단군의 영정과 역대 여덟왕조의 위패를 모시고 있습니다.

    전통놀이기구도 즐길수있게 자리가 마련되어있습니다. 영남루를 잘둘러보시고 주변에 정비되어있는 산책로도 즐기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랑각이 있는 1번코스를 정해 1시간정도 걸어보았는데요. 벚꽃나무가 자리잡고 있는 길도 있어 봄날의 벚꽃을 상상하며 걸어보았습니다. 벚꽃이 만개했을때 방문했으면 더욱 환상적일것같습니다. 사진을 올리진 못했지만 강이 도시를 지나는 여느 도시처럼 야간 조명이 좋았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밀양의 야경도 느끼시고 가시기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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