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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배당주 추천 (고배당주, 분기배당주)
    Some things to invest 2018. 12. 29. 16:38

    안녕하세요~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26일을 기점으로 배당기준일이 지나고 27일 배당락인 올해 증시의 마지막 이벤트를 끝으로 2018년의 험난했던 한해를 끝마쳤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와 대외 불확실성의 확대로 코스피가 2600선을 찍고 하락해서 1985까지 찍고 2040선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지수변동만 보아도 대다수 투자자들의 계좌가 암울할거라 예상되며 근래 지수상승에 편승에 새로이 투자하신 분들도 탈출 시기를 놓쳐 발을 못빼고 계신분들이 꽤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투자에 있어서 항상 기민하게 대처하는 대응능력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분산투자를 하셔야지 이런 총체적 위험에서 멀찌감치 떨어져 볼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분산투자에는 시간을 분산하는 방법도 있고 종목을 분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신의 투자바구니에 여러종목을 담아 어느정도의 위험을 회피하는 것인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시장에 존재하는 다양한 좋은 종목을 알아두는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이전에는 싫어하였지만 올해들어서 좋아하게 된 종목 '두산지주'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두산지주회사 : 1933년 설립되어 국내 최장수 기업으로 등재되었으며, 동사를 포함해 23개 계열사를 둔 두산그룹의 모회사입니다. 여기에 전자BG, 모트롤BG, 산업차량BG, 정보통신BU 등의 자체사업부문을 가지고 있는 사업형지주회사입니다. 주요 계열사로는 두산인프라코어, 두산밥캣,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등이 있습니다. 작년 기준으로 총 매출액은 인프라코어 35%, 중공업 32%, 자체사업 20%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자체사업중 산업차량은 해외시장 공략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으며, 굴착기를 생산하는 모트롤부문은 중국 등 글로벌 굴삭기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었고 매출 30%를 담당하는 인프라코어의 중국 성장입지가 탄탄해지고 있으며, 연료전지부문은 상반기에만 총 8,400억의 수주를 달성했으며, 협동로봇과, 드론 수소연료전지등 성장이 확대되는 자체사업을 확보하고 사업을 재편한 과실이 이제 차차 실현될 때입니다. 2. 왜 두산은 고배당을 할수 있는가? : 두산의 주주 구성을 보면 박용곤(외 36인)이 51% 넘게 지분 소유중이며 자사주가 32%가 넘었습니다. 자사주는 주주친화정책 강화의 일환으로 2016~2018년까지 매년 5%정도씩 소각해서 현재 18% 정도입니다. 그만큼 최대주주 및 우호지분의 비율도 높아졌을 것입니다. 회사 이익을 배당으로 회사밖으로 토해내도 절반이상을 총수 일가가 가져가는 상황입니다. 이것이 고배당을 하는 이유는 아니겠지만 최대 주주입장에서도 나쁘지 않은 셈 법이겠죠. 그리고 총 상장 주식수가 18,238천주에 연간 배당금(DPS) 5,200원을 배당해도 총액이 950억밖에 되지 않습니다. 자사주(18%)의 마법을 부리면 대략 770억이 소요됩니다. 두산그룹의 상황에서 봤을때 무리하는 액수는 아닐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것이 바로 지난 10년간 배당금이 한차례의 감소도 없이 1,000원에서 5,200원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하였고 앞으로도 자체사업이 성장하면 배당상승여력이 확대될것으로 예측하는 근거입니다.

    3. 두산, 두산우, 두산 2우b : 두산 본주와 우선주로 2018 올해의 마지막 종가입니다. 배당금차이가 미미하기에 우선주와 2우b를 구분하실 필요는 없을 듯하며 두산일가의 우선주 보유지분이 35%를 넘어 유통주의 규모가 작으며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이를 여실히 잘보여줍니다. 그저 매일 매일 조금씩 분할해서 매수하고 매도 시에도 같은 방법으로 접근할수밖에 없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가 기준으로 본주 4.5%, 우선주 7%의 배당수익률 예측이 가능하며, 과거로 미루어 미래를 판단한다면 향후 증대될 가능성만 있을 것같습니다. 4. 두산 리스크 : 제가 이전에는 좋아하지 않았던 이유가 높은 부채율에 있습니다.  278%의 부채율을 유지중이며 박정원 회장이 사활을 걸고 재무구조 개선에 근 2년전부터 박차를 가하는 이유입니다. 돈을 벌어 이자내기 급급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전부터 고배당임에도 투자를 꺼려왔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나아졌나?'하면 그건 또 아니지만 문제 개선을 위해 노력중이고 앞으로 나아질거라는 믿음이 있을 뿐입니다. 하이닉스, 삼전을 비롯한 재무적으로 탄탄한 회사들이 30%의 부채율을 가지고 있으며, 대규모 투자를 수행하는 장치산업을 영위하는 정유주sk이노베이션, s-oil, gs등의 회사들이 80~100%의 부채율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비교해보시면 투자에 간과해서는 안될 요소입니다.   두번째로는 탈원전쇼크로 어려움을 겪는 두산중공업, 건설경기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두산건설등의 계열사 리스크입니다. 

    5. 두산, 두산우, 두산 2우b의 배당수익률: 두산은 올해부터 분기배당을 시행하고 있습니다.3,6,9,12월의 기준일까지 보유하시면 1년에 4번, 매분기1.6%정도의 확정수익을 보실수 있습니다. 배당주의 연간 농사가 끝나고 농한기때 씨뿌릴수있는 좋은 종목이라 생각됩니다. 시장의 관심이 많지 않을 때 선점하시는 전략도 고려해 보시길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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