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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산동] 배틀트립 신동, 이특이 찾아간 맛집 칭다오 춘화루
    Some things to eat 2019. 1. 4. 01:13

    춘화루 전경

    2018.10.08일 식사하러 춘화루에 다녀왔습니다. 칭다오 갔던날 내내 하늘도 맑고 날씨가 궂은 날없이 적당해 기분이 좋았습니다. 숙소는 까르푸앞 에쿼토리얼에서 묵었는데요. 오전에 예정된 곳을 돌아다니고 놀다가 지쳐 숙소들어가서 1시간 정도 자고 식사하러 춘화루로 갔습니다 택시에서 내려 식당 전경을 찍어보았는데요. 모퉁이를 끼고 도로에 접해 있는 구시가지에 위치해있었습니다. 

    ○ 맛 : 메뉴는 블로거들이 추천해준 춘화볶음밥과 닭튀김, 탕수육에 바지락 수제비탕을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다. 나름의 맛대로 맛이 있었습니다. 강한 중국특색의 맛이 아닌 무난하게 맛있었고, 개별적으로 부연설명을 한다면 닭튀김은 특별한게 없었고, 볶음밥은 순하고 양이 많았습니다. 의외로 바지락 수제비탕이라는 이름의 죽같은 탕이 너무 맛났어요. 탕수육도 맥주랑 어울려 잘 넘어 갔는데, 제 입맛에는 궈바로우가 더 맞는 것같네요. 하얼빈 이공대 앞에서 하교하고 콜라나 맥주에 먹던 꿔바로우하고 울산갔을때 중국분이 하시던 구구구양꼬치집에서 시켜먹었던 궈바로우가 그리워지네요.

    ○ 분위기 및 서비스 : 대형 음식점 답게 단체석이 여러공간이 있었고, 한국에도 많이 알려져 우리 국민들도 많은 방문을 하시지만 기본적으로 현지인들도 많이 가는 곳이고 청도를 여행하는 중국인들이 많아 보였습니다. 자리가 없어 문앞에서 막 손님이 떠난 자리에 앉아 기다려 츤데레타입의 서빙해주시는 아주머니를 만났습니다. 따뜻한 물을 내어주시고 차는 따로 돈을 추가해야지 가져다 주었습니다. 차에 추가요금이 붙는건 이제 일반화 된것같습니다. 새손님을 받기전에 깔끔하게 안하셔서 그런지 흔적이 남아있고 깨진 컵을 받아 교환을 하였습니다. 다른분들도 위생이나 이런 서비스는 많이 아쉽다고 하시더군요. 그렇다고 부정적으로 보실건 없고 그냥 평범한 중국식당의 모습이었습니다. 요런점에 민감하신 분이면 딘타이펑이나 통더라이같은 체인식 식당을 방문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연태고량주도 시켜보았습니다. 예전에는 중국 마트에서도 가짜가 많다고했는데 요즘은 유통이 투명해져서 믿을 만한지 모르지만 목숨걸고 마셔보았습니다.

    ○ 메뉴선택시 주의점 : 실패없는 식사를 위해 일행과 메뉴를 조율한다고 고른 블로거추천에 전적으로 의지한 선택이었는데, 다음번에 자유롭게 고른다면 농어나 잉어조림을 먹어보고싶네요. 예전에 난징에서 중국인 친구가 사준 잉어조림을 먹어보았는데, 그때 맛있었던 기억이 아직도 저의 뇌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지금 바로 침이 도네요. 여러분들도 추천받은 것과 원하는것 섞어서 드셔보세요. 기본적으로 맛있게 하는 집이라 다른 요리들도 평균이상은 제몫을 할거라 믿습니다. 그리고 중국여행은 혼자 가면 식사때 많이 슬픈거같아요. 꼭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3명 식사에 총 4개 메뉴로 합계 194위안 나왔습니다. 영업시간은 11:00~21:30까지이며, 시간내에는 언제나 식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위치는 중산로 146번지입니다. 참고하셔서 즐거운 방문되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내가 더 잘할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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