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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랑팜 노니차 티백 맛 그리고 슈퍼푸드 노니(noni)Some things to read 2018. 10. 23. 00:31
안녕하세요. 오늘 회사에서 오전일을 후다닥 마치고 쉴려고 사무실로 들어가서 습관처럼 폰을 꺼내보다 커피를 한잔 타려고 보니 처음보는 Tea가 있더라구요. 알고보니 얼마전에 동료가 베트남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와 선물로 가져와 마셔보라고 놓아둔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티백을 넣고 뜨거운 물에 우려보았습니다.
랑팜 노니차의 맛은?
간단한 설명으로 고혈압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좋고 배변을 쉽게 해주는 음료로 변비에 좋다는 안내가 되어있는 걸 보고 어떤 맛일까 궁금해 졌습니다. 색깔은 블랙티같았는데요. 한 모금 머금어 혓바닥 위에서 돌려보니 예상외의 맛에 의아했습니다. 이게 상품일까싶을만큼 무엇보다 노니차가 어떤 특정한 맛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냄새도 없었습니다. 말그대로 무미(無味), 무취(無臭)였기에 순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몸에 좋을 것같다는 생각이 스쳐갔습니다. 그래서 노니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해서 찾아봤습니다.
노니에 대한 다양한 시각
노니는 동남아시아와 호주의 토착식물인 모린다 시트리폴리아가 학명으로 용담목 꼭두서니과 노니속 식물입니다. 노니의 뿌리가 한약재인 파극천이라고 잘못알려져있으며 해파극이 맞습니다. 다양한 성분으로 인해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1990년대부터 상품성을 갖춘 제품으로 생산이 되기 시작하였으나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2004년 노니를 의약품으로 광고하며 노니주스를 판매한 회사에 경고장을 날린 사례가 있고, 유럽연합(EU)의 경우에는 안전에 이상이 없어 신식품으로 승인은 했으나 건강효과에 대해서는 어떤 보증도 내리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건강식픔으로 볼수 있으나 의약품으로 보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노니차에도 의약품으로 사용할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주요성분프로제로닌(손상된 세포의 빠른 재생), 칼륨, 산화질소, 질산염, 스코폴레틴(혈관 속 염증제거), 아미노산 , 리놀레산, 플라보노이드, 펙틴, 세로토닌 등의 수많은 성분과 20여가지의 항산화 물질 등을 포함하고 있다.
○노니의 효능
항염증 효과,
항산화 작용,
지방흡수 억제작용
암의 예방
다이어트 효과
관절염 개선
○노니의 부작용
많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찾아 보면 노니를 복용하고 나타난 이상증상에 대한 질문들이 흔하게 있습니다.
ex) 노니섭취부작용인가요? 노니를 먹기 시작한지 5일 되었습니다. 근데 목구멍부터 가슴위쪽까지 싸~~ 하니 박하먹었을때처림 불편하구요. 어지러움이 심해지네요. 왜그럴까요?
ex)노니 부작용 인가요? 미국산 유기농 노니파우더를 용기안에 든 스푼 만큼 물에태워서 먹었는데 몇시간이 지나서 막 덥고 갑자기 몸에 열이 나더라고요 등이랑 목 팔 등등요 체질이 태음인이라 원래 몸에 열이 있어서그런가요?
ex)노니 가루 섭취 후
노니가루를 물에 타먹었는데요
그거때문인지 몸에나던 모낭염이랑 입술헤르페스가
재발했는데 노니 가루 부작용인지 상관없이 재발한건지 알려주세요 노니가 모낭염 헤르페스에 안좋나요?노니를 비롯해 충분히 검증되지않은 식품을 섭취할때는 '명현현상'과 '부작용'의 명확한 구분을 통해 현명히 대처해야 합니다. '명현현상'은 일종의 호전반응으로 발란스가 무너진 몸이 균형을 맞춰가면서 체내에 축적된 독소를 몸밖으로 배출하며 발현되는 이상증상을 말하며 이는 일시적이며 대략 일주일에서 한달사이에 그치기 경향이 있는 반면에 부작용은 '지속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노니를 먹는 순간 몸이 잘 받아들이지 못하며 지속적으로 몸에서 이상을 느낀다면 부작용이라고 판단하고 섭취를 중단하고 다시한번 생각해봐야할 것입니다.
노니도 최근들어 방송에서 자주 다뤄지며 슈퍼푸드로 홍보되는데 과거를 돌이켜 보면, 10여년 전에 인진쑥이 유행을 타며 의사, 한의사등의 권위를 앞세워 홈쇼핑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붐을 조성해 팔아치웠으나 지금은 찾기 힘들뿐 아니라 피해자만 양산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은 노니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노니를 만병통치약인것처럼 홍보하는 방송에 속지 마시고 부작용에 주의 하셔서 드신다면 노니가 가진 효능을 잘 가져가실거라 믿으며 끝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내가 더 잘할께'였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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