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맛집] 다슬기 전문점 청송정

안녕하세요.

'내가 더 잘할께'입니다. 

전도연과 송강호가 주연한 영화로 저에게는 제일먼저 다가오는 고장 밀양!!

이 엄동설한 겨울에 어디갈까 하다가 지도에서 눈을 돌리다가 띠옹~ 

그렇게 제눈에 들어온 딱걸린 밀양으로 떠났습니다.

옥교산과 밀양강이 아름다운 곡선으로 여행자의 시선을 빼앗는 밀양으로 여행을 떠나시려는 분들을 위해 다슬기로 따뜻한 요리를 하는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밀양의 영남루, 위양못 등의 아름다운 'VIEW POINT'도 둘러보시고 제가 안내해드린

곳에서 오감도 충족하는 꽉찬여행되시길 바랍니다.

밀양에는 시원한 계곡인 호박소,

신비의 얼음골 결빙지,

공기좋고 걷기 편해 산책하기에 제격인 밀양 위양지,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움을 내려보는 얼음골 케이블카. 이 모든 것이 사실 겨울에는 

추위탓에 오랜시간 즐기기에는 어려운점이 있는데요. 이렇게 명소를 즐기시다가 추워졌을때 따뜻한 국물로 몸을 녹이시라고 소개해드립니다.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에 위치한 다슬기 전문점 청송정입니다.

다슬기는 청정 일급수에서만 자라며 녹색 빛깔이 참 고운 식재료로 영양면에서도 아미노산의 함량이 높아 간기능을 돕고 시력보호에 좋으며 신장에 작용하여 대소변을 잘나오게 한다합니다. 그외에도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의 회복을 도우며 숙취해소에 좋으니 술과 함께 곁들여 먹어도 걱정이 없을 음식입니다.

자 그럼 사진과 함께 청송정으로 함께 가보실까예~~^^

청송정의 첫인상입니다.

저녁무렵에 도착해서 보니 전체적인 느낌은 ...

추워서 얼른 들어가고싶은 마음뿐이었어요 ㅎ 

화장실이 바깥에 있어 볼일보고 빨리 들어갔네요.

다슬기의 효능에 대한 알림내용과 메뉴판입니다. 

식사하다가 대화가 끊길때쯤에 다슬기의 효능에 대해 읽으니 맛도 맛이지만 건강해지는 기분이 들어 더 좋았습니다.

추가반찬은 셀프이지만 부족함이 없어서 셀프바(?)는 못보았습니다. 

가격이 대체로 좋았습니다. 카드도 가능하고 소주값도 최저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게 안쪽에서 정문바라본 사진

가장따뜻한 아랫목이 있는 곳에서 정문을 바라보며 담아보았는데요. 화목난로가 정말 따뜻하게 식사시간을 지켜주어서 감사했습니다.

아늑한 옛집의 느낌을 잘살려 공간을 만들어 음식을 먹는 행동을 더 자유롭게 만들어준 편안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다슬기 들깨탕

자박자박하고 걸쭉한게 들깨 추가는 할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저안에 숨어있는 다슬기의 수가 어마어마합니다.

다슬기 맑은탕(진국)

깨끗한 맛을 내며 흙내라고 해야하나 강속에 풍덩 들어간듯한 

아주 자연이 가득 담긴 국입니다.

제가 느낀 다슬기 국물은 코발트 블루빛이었습니다.

메인 식사와 고소한 누룽지물 그리고 제철재료로 만들어 매번 바뀌는 기본찬들과 곁들여 먹게 나오는 생선요리. 

모든것이 완벽했고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하게 해준 맛집이었습니다.

끝으로 다슬기는 경남에서는 민물고동, 경북에서는 고디, 전라도에서는 대사리, 강원도에서는 꼴팽이, 충청도에서는 올갱이로 불리며 한국인이 사랑하는 식재료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겨울 밀양에 가신다면 다슬기 국 한그릇 드시고 가시라고 권해드립니다. 

늘 행복하세요~